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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애니, 일본 애니, 추천 애니를 중점적으로 소개및 추천하고 그 외 일본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싶네요~^^
by 러브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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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空の境界)

오늘 추천할 추천애니는 극장판 일본애니로써 '공의 경계'라는 8부작 시리즈로 연재 상영이 되었던 장편 극장판 애니가 주인공이다. 위 포스터 이미지 분위기에서 느낌이 온 사람도 있겠지만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은 'Fate'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타입문(Type-Moon)'의 대표이기도 '타케우치 타카시(武内崇)'씨의 일러스트와 애니 캐릭터 디자인 참여가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타케우치 타카시라는 이름은 얼마 전 소개했던 '카난'에서도 언급한 바 있으니 그의 일러스트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형제자매급의 애니들을 접해 보도록 하자.
2011/10/27 - [판타지/액션] - [일본 애니 추천] 카난(CANAAN) - 느와르풍 액션 추천애니 

타입문의 대표가 타입문의 작품이 아닌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의 원작인 '소설'의 일러스트를 그가 담당한 것이 클텐데, 소설이 1998년에 나왔으니 이 당시는 그가 아직 타입문으로 뜨기 전 상황으로 어떤 면에서 무명시절의 작품이라 보아도 무방한 것이었다.
하지만 일전에 이 작품이 극장에 걸리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언급했지만 그에게 이 작품은 꽤나 많은 영감을 준 작품으로 이후 그들이 타입문으로 정식 활동을 하면서 만들어 낸 첫 작품 동인 게임 '월희(月姫)'의 중요 모티브가 되었으며 여러 인물의 이름이라던가 설정 등이 유사하거나 동일한 경우가 많다.


월희는 게임으로 몇 번을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는...^^

여튼 어떤 면에서 지금 소개하는 공의 경계라는 작품은 시기적으로 진월담 월희의 선배격이자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정작 애니로 만들어지는 것은 월희가 세상 구경을 하고도 한 참 뒤에나 나오게 된다.
하지만 내 경우, 소설을 잘 보지 않는 탓에 공의 경계에 대해서는 그 존재를 아는데 시간도 걸렸고 월희를 먼저 접한 탓에 정작 공의 경계가 나왔을 때는 어딘가 '아류 아냐?'하는 선입견을 지니고 있던게 사실이지만 정작 뚜껑을 열고 보았을 때 이 작품은 뭐랄까... 월희는 정말이지 이 작품의 무게의 1/1000 수준으로 라이트하게 뽑아 낸 대중성 오락물이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타입문의 여느 작품들이 대체로 다 그렇듯이 공의 경계 역시(아니, 어쩌면 이 느낌이 바로 타입문의 시초겠지)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둡고 무거운 느낌으로 전개가 되는데, 폭력성도 상당히 수위가 높아 그로데스크한 하드고어적 장면도 많아 남녀노소에게 모두 적합하다 말할 수 없는 다분히 마니아적인 애니이다.
또한 시리즈 극장판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각 이야기 구성을 담당하는 애니 감독이 다른데, 감독의 성향에 따라 주인공들의 구조나 전체 스토리는 유지되지만 영화의 연출 기법이 변화 무쌍하여 상당히 실험적이고 난해한 느낌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피가 쏟아지는건 그냥 배경 화면처럼 흔하게 나오니 심약한 자는 접근 금지~

총 8화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대체로 시간의 흐름과 그 시기에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전개의 느낌을 취하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연출적인 특징이 다르고 시간의 흐름도 꼬아 놓은 곳이 있어 아차..하는 순간엔 '이게 그래서 뭔 소리야?'라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시간적인 흐름만으로 이 작품의 배열을 다시 맞추면 다음과 같은데,
2장 > 4장 > 3장 > 1장 > 5장 >6장 > 7장 > 8장 순으로 배열을 하면 스토리는 시대 순으로 배열이 되게 된다. 하지만 다소 꼬여 있는 순서를 애매한 느낌으로 집중해 따라 다니는 것도 이 작품을 보는 재미 중 하나이니 궂이 시간 배열을 신경 쓰며 보지 않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


죽음의 경계선이 보이는 능력자의 이야기...

이 작품의 주요 스토리는 사고로 혼수상태가 되었던 주인공 '시키'가 죽음을 경험하고 깨어난 후 모든 사물의 '죽음의 경계'가 보이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시작(시간 상으로 볼 때)하여 항상 그녀 주변에서 후견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키야'와 그가 다니고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기 스스로를 '마법사'라고 칭하는 '토오코'가 운영하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토오코가 다루는 사건들은 대체로 괴이한 사건들로써 매일매일 이유 없이 사람이 투신하는 빌딩이라던가 손 하나 건드리지 않고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리는 신비한 힘을 지닌 소녀에 대한 사건이라던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봉에 서는 것이 시키였지만 그녀 역시 괴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때로는 그 자체만으로도 노림의 표적이 되기도 하는데...

재미난 설정이 있다면 시키는 2중 인격이라는 점으로 하나의 몸 안에 '여성'과 '남성'의 인격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라던가.. 마법사인 토오코가 정말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라는 점 등 감춰진 미스테리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각 편 당 1시간 가량의 시간으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총 8시간 짜리 영화라고 보면 되는데, 여기서 주목할 사항은 사실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이 된 것은 7장 까지로 8장은 히든 스테이지급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8장은 1주일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만 극장에 걸렸고 이후(2011년 2월) 블루레이 디스크 형태로 별도 발매가 된 점을 참고하자.

애니메이션의 제작은 현재 '페이트 제로 (Fate/zero)'의 제작을 맡고 있는 'ufotable'에서 담당을 하였고 애니의 감독은 앞서 말했듯이 각각의 이야기 마다 감독이 달라 8장 구성의 총 8명의 애니 감독이 투입되었다.
물론 캐릭터 디자인은 한 명이 맡았지만..^^;;

꽤나 어둡고 잔혹하며 종종 난해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하드고어물을 즐기는 사람이거나 미스테리물을 즐겨 보는 사람, 타입문 작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작품을 접해 봐야 할 것이다.

Trackback 0 And Comment 10
  1. 방여사 2011.11.12 14:07 address edit/delete reply

    앗, 7장 까지 봤는데 8장도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어요 >.<
    러브핑이님 덕분에 지금 8장 다운 중입니다 ^^乃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1.11.12 14:23 신고 address edit/delete

      말 그대로 8장이자 '종장'은 블루레이 판매용 '히든 카드'였죠. ^^

  2. 라뮨 2011.11.12 18:14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무섭게 흡입하면서 본 애니죠

    처음에는 너무 이해가 안가서 자꾸 보다 보니

    앞가 뒤가 이어지더라구 ㅋㅋ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1.11.12 18:28 신고 address edit/delete

      순서를 꼬아 놓았기 때문이지만 보다 보면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도 있고 그 역시 재미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

  3. 동방성기 2012.01.12 20:02 address edit/delete reply

    현재 5장 중간까지 보다가 ......잠시 중단상태.....작화나 연출력 스토리설정은 훌륭하네여...
    근데 이해가 안되여.....ㅋㅋㅋㅋ이룬......텀을 두고 다시 감상해야 할듯...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2.01.12 20:57 신고 address edit/delete

      순서도 섞여 있어서도 전개가 헛갈릴 수 있고 기본적으로 전체 설정에 대한 설명에는 친절하지 않아 한번에 확 알기는 쉽지 않은거 같아요. ^^

  4. ㅇㅅㅇ 2012.03.24 21:46 address edit/delete reply

    저도 처음엔 이해못했는데 내용을 워서 맞추는재미가있네요 ㅎ; 페이트의 마술사가 나오는기분? 아근데 댓글 일일이 달아주셔서 힘드시겠음;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2.03.24 21:58 신고 address edit/delete

      뭐...댓글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건 아니고 가끔 놓치는 댓글도 있고 애매한 글에는 댓글 달지 않기도 해요. ^^

  5. 아리랑 2012.05.09 18:03 address edit/delete reply

    갠적으로 액션이 좀 더 있었으면 한 작품!
    특히 쓸데없이 친절한 남자놈이 옥에 티!!
    명작임을 부인할 수 없으나, 저는 좀 아쉬웠어요!!!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2.05.09 19:13 신고 address edit/delete

      저도 첨에 살짝 아쉬웠던게 좀 더 많은 액셕이 있었음..이었는데,
      보다 보니 그건 익숙해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