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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애니, 일본 애니, 추천 애니를 중점적으로 소개및 추천하고 그 외 일본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싶네요~^^
by 러브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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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늘 하던 신작이나 단순한 추천애니가 아니라 간만에 다양한 애니를 열거해 비교 소개를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 그 중에서도 요즘 많이 부각(?)이 되면서 쓰이는 설정인 '중2병'에 대한 애니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중2병이라는 단어는 원래부터 있던 단어가 아닌 신조어로 사춘기 시절에 보통 나타나는 증후라고 소개된 행동 양식으로 보면 되는데, 자아가 맹렬하게 생성되는 사춘기 시절에 스스로를 '정의' 내리는 여러 패턴을 칭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단어는 그리 좋게 풀이되는 되는 단어는 아닌데, 종이장 같은 지식과 경험임에도 마치 자신이 모든 진리에 도달한냥 잘난 척을 한다거나 자신에게는 초능력이 있다는 식으로 '착각'하는 증세를 보이는 경우 이런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다 점점 '현실'의 벽에 좌충우돌하면서 '겸손'해져 가는 것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일텐데 때문에 중2병이란 단어는 질풍노도에 철 없는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지만 '아이'인 사람들에 쓰이는 경우가 많고 애니 등에서는 보통 '망상증' 환자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여튼 그런 인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들을 열거하고 특히 설정에서 많이 비슷한 애니들을 비교해 보려는 것이 오늘의 주요 주제라고 보면 되겠다. ....라고 거창하게 시작은 했지만 중2병 증세를 보이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들은 참 많다. 그걸 모두 다 열거하는건 큰 작업이라 생각이 되어 오늘의 주인공은 아래의 세 작품으로 압축하고자 한다.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 (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


전파녀와 청춘남 (電波女と青春男)


아우라 (AURA)

바로 위에 세 편의 애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작품들이 서로 조금씩 닮아 있는 모습인데, 모두 히로인이 중2병적 행동을 보이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소개한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의 경우에는 일전에 추천애니로도 소개한 적이 있는 애니로써 극장판이 상영된 바 있고 내년에는 2기로도 곧 돌아오게 되는 애니이다. 중학교 시절까지 중2병 캐릭으로 지금은 이불 팡팡하며 창피해 하는 주인공과 오히려 지금이 한참 중2병 진행 중인 히로인의 만남으로 전개가 되는 작품으로 히로인의 망상에 의한 황당하면서도 깜찍한 코믹이 재미를 주던 작품이었다. 

2013/02/07 - [순정/연애물] - [일본 애니 추천]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 - 러브코믹 추천애니


두번 째 작품인 '전파녀와 청춘남'의 경우에는 부모의 일 때문에 친척집에 맡겨진 주인공이 그곳에서 스스로 '우주인'이라 칭하는 히로인을 만나며 진행되는 작품으로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샤프트'와 '신보 아키유키' 감독이 만들어 낸 애니이다.

마지막에 있는 '아우라'의 경우에는 올 해 극장에서 상영된 극장판 애니로써 설정적으로만 보면 첫번째 소개한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와 상당히 유사하다.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주인공이 어느날 우연히 중2병 히로인과 조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작품이다.

위 작품들의 공통점 중 가장 큰 부분은 앞서 말했듯이 히로인이 중2병 증세를 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학원물들이고 러브코믹 계열의 작품이다. 때문에 히로인들의 '이상 행동'과 그것에 당황스러워 하는 주인공을 보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들이 중2병인 것은 또 다른 감춰진 아픔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또한 모든 작품 모두 등장인물이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하여 나가려 한다는 점 역시 공통점이라 생각된다. 때문에 단순히 중2병 설정을 웃자고 넣었다기 보다는 청소년 시기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또 그렇게 극복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도 작품 내에 포함된 요소라 할 수 있겠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 필요한 '사랑'이라는 힘 역시 무시할 수 없겠고...ㅎ

하지만 작품들이 다른 작품인 만큼 차이도 있는데,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는 시종일관 상당히 통통 튀는 히로인의 모습이 엉뚱하지만 '귀엽다'는 느낌이다. 그에 비해 전파녀의 경우에는 그 정도로 중증적 행동을 하지 않지만 어딘가 '이상한 아이' 정도의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 아우라는 중2병이지만 사랑을 하고 싶어 보다도 더 중증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2병의 강도로만 따지면 아우라 > 중2병 > 전파녀..의 순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애니의 느낌도 많이 다른데, 중2병은 조금은 밝은 분위기(후반은 다르지만)의 러브코믹의 분위기라면 전파녀는 살포시 '노출'이 동반된 러브코믹이다. 그리고 아우라는 왕따라던가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는 느낌이 컸다. 때문에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정도로는 중2병 > 전파녀 > 아우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런 순번은 극히 개인적 판단이니 다른 사람이 있다면 의견을 댓글에 올려 주시길~

사실 사람이 꿈을 꾸고 무언가 상상하는 능력을 모두 중2병이라 부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패턴이 문제라 생각한다. 이는 일종의 '강박관념'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남과 다르거나 달라야 한다는 생각.. 남 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이 가져오는 불안감 때문에 생겨나는 일명 열폭이라 하는 강박관... 이런게 결국은 모두 어떤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 심리적 상태가 만들어내는 허상이란 생각이 들고 이 역시 중2병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애니를 보면서 뜬금없이 무슨 심리학적인 접근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코드의 애니나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런 작품이나 캐릭터가 공감을 얻게 되는 이유는 사실 모두 한번 쯤은 혹은 지금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거나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어릴 적 이런 날 구름을 보면서 '이제 곧 이차원의 문이 열릴거야'라고 멋대로 공상하던 내 모습이 떠올라 오늘은 이런 애니들을 살포시 들먹여 보았다. ^^;

Trackback 0 And Comment 6
  1. 심심한오덕후 2013.12.10 00:47 address edit/delete reply

    아우라가 중2병을 소재로 썼었군요..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3.12.10 10:51 신고 address edit/delete

      보시면 '중2사랑'이랑 설정이 많이 유사하다 느끼실거에요.
      분위기는 좀 다르지만요. ^^

  2. 루랄라~ 2013.12.10 23:02 address edit/delete reply

    아... 생각나네염~ 전파녀애니에서 주인공이
    금서목록 주인공인 카미죠가 이매진 브레이커쓸때 했던 대사가...
    "그 환상 부셔주...."

  3. 라뮨 2013.12.11 20:46 address edit/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아우라가 비숫하난 생각이 드내요 ㅋㅋㅋ

    • Favicon of https://japan4u.tistory.com BlogIcon 러브핑이 2013.12.11 22:26 신고 address edit/delete

      위 세 작품 중에는 중2사랑과 아우라는 특히 서로 많이 닮아 있죠. ^^